희망둥지나욧
안녕하세요. 강북구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입니다.
산과 들이 초록빛으로 가득한 초여름입니다. 5월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공원으로 산책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산책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시고 초여름의 날씨처럼 따뜻한 추억을 가득 채울 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움센터에서는 오랜만에 아이들이 기다리는 체육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비, 미세먼지로 인해 바깥 활동을 못해서 아이들이 슬프고 아쉬워했는데 아이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거
알고 있다는 듯이 날씨가 햇빛이 쨍쨍 빛나는 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솔밭공원으로 가는 길에 오랜만에 외출이어서 그런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얼굴에는 싱글벙글 웃는 표정이
다 보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친구와 손잡고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가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솔밭공원에
도착하여 체육 선생님을 보자마자 뛰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준비운동하고 나서 '부메랑' 던지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바람이 불어 부메랑이
마음대로 날아가자 아이들은 속상해하지 않고 마음대로 가는 부메랑 보면서 웃으면서 뛰어가서 줍는 모습에
"얼마나 뛰어놀고 싶었으면 웃으면서 뛰어갈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한참 부메랑 활동하니 아이들도 점차 적응했는지 서로 던지고 잡으며 즐겁게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부메랑 활동이 끝난 후, 체육 선생님께서 '꼬리잡기' 게임을 한다고 말씀하시니 아이들은 신나하며 꺄르르 웃으며
좋아했습니다.
꼬리잡기 놀이하며 아이들의 꺄르르 소리에 뭔가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보니 기분이 좋고 양가
감정을 느끼며 활동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른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기가 언제쯤 올 수 있을까 생각하며 오랜만에
야외활동이니 마음껏 뛰어놀고 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야외활동하는 날에는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이지 않도록 햇빛이 쨍쨍하며 그 시간만큼은
신나게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_이송희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