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둥지나욧
안녕하세요. 강북구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입니다.
솔~솔~부는 산뜻한 봄바람과 향긋한 꽃냄새가 은은하게 느껴졌던 4월이 지나고
어린이날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설렘이 가득 찬 5월이 찾아왔습니다.
물끄러미 바라만 보아도 좋은 햇살을 맞으며 아이들의 푸른 꿈이 자라는 것처럼 나욧가족분들께서도
희망과 설렘을 갖고 새로운 시작에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5월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움센터에서는 미술활동 프로그램 활동 시간 때 부모님에 대해 감사함을 담은 카네이션은 만들어 보았습니다.
미술 활동 시간에 아이들이 "오늘은 어떤 거 만들어요?" 라고 질문하니 선생님께서는 카네이션 종이를 보여주셨어요.
처음에 아이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게 뭐지?"라는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았는데,
선생님께서 "5월 8일은 무슨 날인지 아는 친구 있나요" 물어보니 아이들이 이제서야 웃으면서 "카네이션 만들어요" 답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답니다. 한 친구는 적극적으로 "선생님 저 엄마한테 줄 거예요" 말하는 이쁘고 기특한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콧노래를 부르며 자르고 붙이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기도 했답니다.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자신의 방법을 선택하여 창의력 있는 카네이션을 만드는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당연히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각자의 개성이 살린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카네이션을 다 만든 후 각자 사진을 찍어주는데 "선생님 이쁘게 찍어주세요" "선생님 저 영상으로 찍을래요!" 말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거 찍은 사진 엄마한테 보내주세요" 말하는 아이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솔직한 부모님의 사랑표현에 감동적이었고 한편으로는 부러웠습니다.
커가면서 부모님께 감사한 표현이 줄어들었는데 다음에는 아이들처럼 솔직한 마음에 담긴 감사 편지를 같이 드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 통해 부모님에 대해 감사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얻었습니다.
꼭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배움만 주는 게 아니고 아이들도 선생님에게 배움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하루였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같이 성장한 5월 첫번째 주입니다.
5월은 감사의달 입니다.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말 한마디라도 안부와 감사함을 담아 인사를 나눠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글, 사진_이송희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