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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뭐야?


  최근 EBS에서 '당신의 문해력'을 방영한 이후로 문해력에 관한 관심이 늘었다. 그렇다면 문해력은 무엇일까? 문해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에 대해 유네스코는 문해를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과 출판물을 사용하여 정의, 이해, 해석, 창작, 의사소통, 계산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1% 이하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주어진 글을 읽을 수 있다. 다만, 읽는 것과 이를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실질적 문맹률(문해율)은 75%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한다. 10명 중 7명이 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해력'이 낮은 게 왜 문제가 될까?


캡처.PNG

  위 사진은 'EBS'에서 진행한 '성인 문해력 테스트'이다. 이처럼 문해력은 우리의 삶과 멀지 않다. 일상생활 중에도 글을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문해력이 더 중요한데, 어느 과목이든 국어로 된 문제를 읽고 답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오답률이 높다. 수학이나 영어도 국어를 모르면 말짱 도루묵이다. 문제를 이해 못 해 공식을 적용하지 못하고, 한국어를 몰라 해석해도 영어문장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모르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이제 수학이나 영어보다 국어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떠도는 시대이다.

 

 


왜 '문해력'에 어려움을 겪을까?


  문해력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다문화 가정, 교육 소외 계층 등의 교육 여건에 따른 문해력 격차가 심해졌다는 의견도 있고, 최근 학생들이 책으로 정보를 접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접하다 보니 글을 꼼꼼하게 읽는 것보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보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또 핵가족화가 진행됨에 따라 가족 수가 줄어들며 사용하는 단어 수도 줄고 어휘력도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앞서 보았던 것을 정리해보자면 문해력에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는 등 '정보 편식'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정보를 얻는 데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접하는 언어 또한 한정되는데, 이를 통해서 '어휘력'이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문해력'은 어떻게 높일까?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독서'를 추천하거나, 독해력 문제집과 어휘력 문제집을 주로 추천하는 편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어휘' 측면이다.

 

  국어에서 '어휘(단어, 낱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다. 어휘 공부라고 하면 영어단어암기를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시중에 '국어 어휘 문제집'이 많이 나온 것을 보아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국어 단어 또한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일상생활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 틈을 공부로 메워야 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단어와 정보를 접하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의 폭을 확장시키는 것이 힘들이지 않고, 따분해하지 않고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그러나 가정에서 이 모든 것을 담당하기에는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뿐더러,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한정적인 경험만을 제공해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를 대체해줄 다른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로스드림스쿨에서는…


  프로스드림스쿨에서는 이런 점을 모두 보완하여 각 학년에 맞는 어휘로 어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휘를 배우기 전, 이 어휘가 어떤 뜻인지 알고 있는 내용이나 유추한 내용을 나눈다. 그리고 각 어휘에 대한 예문을 함께 살펴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실생활에서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듣는다. 또한 그 어휘와 같은 한자를 사용하는 다른 단어도 함께 공부함으로써 한자 '모양'은 모르더라도 어떤 한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단어를 유추할 힘을 기른다. 그리고 유의어와 반의어, 관용어와 속담, 사자성어 또한 부담 없는 분량으로 배분해 함께 배우고 있다. 

 

  이 수업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이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타 학생들에 비해 낮은 만족감을 가진 학생들 또한 이 수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 수업은 프로스드림스쿨에서 중요한 수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이 수업만으로 문해력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많은 어휘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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