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둥지나욧사단법인 희망둥지나욧에서는 10월 4일을 1004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 착안하여, 할로윈데이를 대신해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함께 기쁜 마음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10월의 마지막 한 주를 나욧천사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나욧 천사주간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은 각 기관이 나욧천사데이라는 이름으로 각양각색의 기념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할로윈데이에 나누는 초콜릿을 대신하여, 나욧천사데이에는 각자가 준비한 선물인 '엔젤스 메세지 펜'을 서로 주고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천사데이 포토존과 메인존, 모금장소를 세팅완료하고, 드디어 10월 31일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천사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천사데이 활동내용으로 포토존(날개 포토존, 메인 존)과 줍깅활동, 천사들의 합창, 희망연필 교환식, 모금회가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남학생들은 천사 머리띠와 천사봉을 여학생들은 천사 날개와 천사봉으로 귀여운 천사로 변신하였답니다.
천사로 변신한 친구들은 차례대로 메인존과 날개 포토존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천사의 모습을표현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선한활동으로 진행한 줍깅에 대해 설명한 뒤, 다 같이 우이천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집으며, “선생님 왜 바닥에 담배꽁초가 많아요?” “선생님 여기에는 큰 플라스틱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 표정 속에서는 궁금증이 많았답니다. 평소에 지나다니던 우이천인데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있는 것을 몰랐다며 속상해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천사모습으로 줍깅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에 지나가던 어르신이 ‘예쁜 아기 천사들이네“ 말씀하시며 웃음꽃이 가득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연말까지 진행 될 모금회 활동에서는 한 아동이 엄마와 함께 모금회 활동에 참여하였는데, 어머님이 “우리 아이가 평소에는 집에서 장난감 정리를 안 하는데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장난감을 정리하더니 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자신도 돕고 싶다며..“용돈을 모아 모금하는 모습을 보며 어머님이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분기별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날 우리는 서로를 칭찬하여 나눔 시간을 가지고 “사랑, 희망, 감사”를 표현하며 사용할 수 있는 희망 연필 또는 볼펜을 교환하였답니다.
축제의 날 빠질 수 없는 파티를 진행할 땐 ‘천사들의 합창’ 노래를 틀고, 피자, 치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쫑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모금은 12월 29일 3주년 감사축제까지 진행하고 감사축제 당일 올해의 천사를 뽑아 시상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