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봄을 맞이하여 나욧 아이들과 함께 '누름 꽃 원형필통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누름 꽃이란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장식품인 압화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이렇게 잠시나마 예술을 뽐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집중하며 열심히 자신만의 멋진 필통을 꾸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 또한 기쁘고 웃음이 저절로 지어졌답니다.
이제는 매주 월요일마다 아이들의 예술성을 위한 미술 수업이 진행됩니다.
다음 주에는 무엇을 할까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려지네요.
우리 나욧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자유롭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지닌 멋진 아이들로 자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