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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나욧 이전을 마쳤지만 아직 커다란 문제가 남아있었습니다.

나욧이 지금의 공간에 자리잡기 이전에는
지하와 2, 3층이 정말 텅텅 비어있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난방부터 시작하여 조명에 이르기까지 생각보다 너무나 큰 규모의 공사가 되었기에
공사비가 예산 규모를 훨씬 초과해 버린 것입니다.

독촉 전화에 시달리며 공사 미납금을 마련할 길을 찾지 못해 기도하던 그 때에
박집사님께서 선교 헌금으로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당시 박집사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큰 곤경에 처했을 지
상상만으로도 눈앞이 캄캄하고 아찔해지네요.

그때 당시에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에
나욧은 오늘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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