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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모상의 아픔을 추스르시느라 마음고생이 많으셨으실 사모님께서
자신의 아픔보다 나욧 원생의 동생을 먼저 걱정하시는 마음의 온기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는, 2004년 12월의 글입니다.

당시 중등부 3학년이었던 설재성 학생의 동생인 설재완 학생이
형과 함께 나욧에서 공부하고 싶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모두의 기도 제목이었던 재완이의 얼굴의 상처는
지금쯤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이 사라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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