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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한 2022 나욧 여름방학 캠프

by 희망둥지나욧 posted Sep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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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욧지역아동센터입니다.

 

혹시 여름이 '열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그 뜻을 따라 올해 여름은 나욧이 많은 열매를 맺는 시기였습니다. 그 열매 중 하나가 바로 '여름방학캠프'랍니다.

 

 

 

 

 

나욧지역아동센터의 여름방학캠프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큰 행사입니다. 2019년 8월, 처음으로 2박 3일로 진행된 여름방학캠프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소중한 추억과 설렘을 한껏 끌어안고 돌아온 친구들은 캠프를 되새기며 다음 해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20년·21년 캠프가 취소되었고, 예전의 추억도 바래는 듯싶었습니다. 기나긴 2년의 시간을 지나 2022년.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나욧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양구 지게마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캠프를 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아이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캠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들뜬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늘은 캠프 전날까지도 무심하게 비를 쏟아냈지만, 걱정과 달리 캠프 가는 날 아침부터 돌아올 때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캠프에 처음으로 도착하자마자 진행한 프로그램은 보물찾기였습니다. 이곳저곳에 숨겨놓은 쪽지를 발견해 보물과 교환을 해야 했는데요. 못 찾은 동생들을 위해 중학생 친구들은 쪽지를 더 많이 찾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것은 단연 물놀이였습니다. 더운 햇볕 아래서 지칠 줄도 모르고 물을 튀기던 아이들은 저녁에 맛있는 바비큐를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겼습니다. 둘째 날에는 미션의 방과 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미션을 깨는 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기만의 컵을 만들 때는 멋진 창의력과 상상력도 보여주었습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자 아이들은 아쉽다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캠프는 언제냐며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재잘거리며 즐거움과 추억을 한아름 끌어안고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사단법인 희망둥지나욧과 공동모금회, 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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