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우리동네키움센터 '한 뼘의 성장'

안녕하세요. 강북구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입니다.

 

5월이 온 지 엊그제 인 거 같은데 벌써 5월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느덧 쌀쌀했던 날씨가 초여름에 가까워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여름은 무덥고, 습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추억'은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위로와 에너지를 건네주는 마법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키움센터도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있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때 그 시간 키움센터에서 있었던 이야기, 우연히 만나 인연을 함께한 우리가 만든 이야기 한번 같이 보러 가실까요?

 

오늘 글쓰기를 위해 아이들 사진을 정리하면서 계속 보다가 어느새 처음으로 찍었던 아이들 사진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첫 사진을 보며 반가움과 아이들과 풋풋한 첫 만남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서 더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그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것에 아쉬움에 남았습니다. 사진을 보다가 월별로 사진을 정리하게 되면 그 추억이 잊지 않고
기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 '한 뼘의 성장'이라는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조그마한 했던 아이들이 키가 큰 모습이 보이고, 볼이 빵빵했던 얼굴의 젖살이 점점 빠져 어느덧 성숙한 학생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얼른 커서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제는 사진으로 남긴 그 시간이 과거가 되었지만, 군데군데 남은 추억을 천천히 따라가면 울음보다 웃음이 가득한
추억이 더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다시 이 순간을 생각하면 힘들었던 마음이 천천히 사라지고
'기쁨'과 '웃음' 그리고 추억만이 남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흰 도화지에 밑바탕을 그리고 있지만, 각자만의 색으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 흰 도화지에서 색깔이 가득 담긴
그림으로 변할 때까지 씩씩하고 지금처럼 에너지가 넘친 모습으로 어여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몇 년이 흐른 뒤, 아이들이 그 순간을 기억하게 된다면 슬픔보단
기쁨과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더 많이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월별 사진 타이틀 정리]

 

- 2020.12 만나서 반가워!

- 2021.01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 2021.02 함께 어울려 가는 우리

- 2021.03 새로운 만남

- 2021.04 함께 맞이한 첫 봄

- 2021.05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

 

 

 

 

 

 

 

 

글, 사진_이송희 리포터